[부산맛집] 광안리 맛집 탐방: 뉴러우멘관즈에서 만난 대만식 우육탕면의 매력

📌목차

1. 식당 소개와 위치
• 광안리 근처의 뉴러우멘관즈 소개
• 주차 정보와 식당 위치
2. 식당 분위기 및 내부 구조
• 바 형식의 테이블
• 일본식 라멘집과 비슷한 구조
3. 주문한 메뉴 소개
• 우육탕면 (홍샤오 뉴러우멘)
• 량멘 (참깨 오이 비빔면)
• 파이구 (돼지갈비 돈가스)
• 음료: 제로콜라
4. 메뉴 및 맛 평가
• 파이구 (돼지갈비 돈가스)
• 량멘 (참깨 오이 비빔면)
• 우육탕면 (대만식 우육탕면)
5. 양과 가격, 적합한 고객층
• 양이 적당하고 남성 고객층의 선호도
• 우육탕면의 적당한 사이즈 선택
6. 전체적인 소감과 후기
• 육아와 외식을 함께 한 날의 소소한 이야기
• 뉴러우멘관즈에서의 특별한 점심 경험
7. 추천의 한 마디
• 방문을 추천하는 이유

오늘은 남표니와 둘째 지우꽁과 함께 광안리 근처의 뉴러우멘관즈에 다녀왔어요.

출처: 업체사진

정말 오랜만의 외출이라 그런지, 기분이 정말 좋더라고요. 원래는 외출할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아기까지 어린이집에 보내고, 둘이서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답니다. 뉴러우멘관즈는 아시아 향신료 가득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식당으로, 특히 우육탕면이 유명한 곳이에요. 저희는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이 식당은 광안리 해변에서 한두 블록 정도 들어간 좁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요. 주차는 근처의 노상 공영주차장이나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해서, 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미리 주차 공간을 체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게 내부는 바 형식으로, 여러 사람이 나란히 앉아서 식사를 하는 구조여서 공간이 꽤 아늑하고 빠르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분위기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개인적으로 일본식 라멘집을 떠올리게 되더라고요.

남편은 우육탕면, 탄탄멘, 쌀국수, 훠궈 같은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 아시아 음식을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이 식당이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답니다. 하지만 육아에 치여서 계속 미뤄졌었어요. 결국 이렇게 오랜만에 시간을 내어 방문하게 되었고, 정말 행복했답니다. 뉴러우멘관즈는 이미 미쉐린에도 선정된 곳이라 맛에 대한 기대가 정말 컸어요. 보통 평일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적다고 들었는데, 다행히 저희는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식당의 메뉴는 크게 면 요리, 텐동, 사이드, 주류로 나뉘어 있었어요. 메뉴는 간단하지만, 정통 대만식 요리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저희는 **홍샤오 뉴러우멘(우육탕면)**과 **량멘(참깨 오이 비빔면)**을 주문했고, 사이드 메뉴로는 **파이구(돼지갈비 돈가스)**를 선택했어요. 음료는 시원하게 제로콜라로 주문했답니다.

우선, 이곳의 **파이구(돼지갈비 돈가스)**가 나왔어요. 가격은 6,900원으로 사이드 메뉴로는 가격이 괜찮은 편이었어요. 고기가 7~8조각 정도 썰려 나왔고, 오이피클과 **쯔란(중국 향신료)**가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맛은 간장치킨을 먹는 듯한 느낌이었고, 다른 향신료 맛은 없어서 비빔면과 잘 어울렸어요. 조금 더 특별한 맛을 원하시면 다른 향신료를 넣어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음으로 나온 **량멘(참깨 오이 비빔면)**은 8,500원에 제공되었어요. 고기 고명과 함께, 고소하고 꾸덕한 참깨소스가 면에 잘 버무려져 나왔어요. 오이와 함께 새콤고소한 맛이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이 면은 정말 입맛을 돋우는 맛이었어요. 특히, 소스가 훠궈에서 먹는 **즈마장(땅콩 참깨 소스)**과 비슷했지만, 그보다 더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었어요. 입에서 녹는 고소함이 일품이라, 저처럼 참깨소스를 좋아하는 분들께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우육탕면이 나왔어요. 우육탕면은 대만식 우육탕면으로, 현지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거라 기대했어요. 소자는 10,900원으로, 고기만 들어 있는 메뉴를 선택했답니다. 사실, 우육탕면은 향신료가 진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맛이 아주 슴슴했어요. 대만 우육탕면을 직접 먹어본 적은 없지만, 이 맛은 한국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맛이었어요. 국물 색이 빨갛고 진한데 비해 국물은 의외로 순하고 부드러웠어요. 고기는 정말 푹 익어서 잇몸으로도 꿀떡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러웠고, 국물의 맛은 향신료가 적당히 섞여 있어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저희는 면 2개와 사이드 1개를 주문했지만, 사실 양이 많지 않아서 크게 배부르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그렇지만 맛있게 한 끼를 먹고 나니 정말 만족스러웠답니다. 평일 점심 시간대라 그런지, 식사하러 온 남성분들이 많았어요. 아마 이 우육탕면이 남성분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게 분위기도 그런 느낌이었고요.

마지막으로, 지우꽁이 까마귀 소리를 내면서 부랴부랴 식사를 마쳐야 했어요. ㅎㅎ 육아와 외식을 함께 하다 보니 정신없이 먹고 나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좋은 시간이었어요. 뉴러우멘관즈에서의 점심은 오랜만에 제대로 외식을 즐긴 느낌이라 더욱 특별하게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다음에도 이곳에 다시 방문하고 싶어요. 여러분도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정말 추천하는 맛집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남표니와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낸 오늘의 외출은 정말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어요.

다음 리뷰에서 또 만나요! 👋🏻


📍뉴러우멘관즈
부산 수영구 수영로388번길 25-4 1층 107호
https://naver.me/5SWz1jE7

뉴러우멘관즈 : 네이버